스토리/푸드
외식 트렌드의 키워드는 미식의 일상화다. 셰프의 한 끗을 집에서 재현하려는 흐름이 프리미엄 식재료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식품외식경제의 외식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최근 한국 외식 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미식의 일상화'다. 오마카세와 파인다이닝에서나 가능했던 경험을 집에서 재현하려는 홈다이닝 흐름이 외식과 식재료 시장을 동시에 바꾸고 있다.
홈다이닝에서 외식급의 한 끗을 재현하려면 결국 식재료의 질이 따라줘야 한다. 셰프의 도구 상자에 머물던 유럽 프리미엄 식재료가 가정 식탁으로 내려오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스페인산 단일 산지 EVOO, 프랑스 향미 소금, 이탈리아 프리미엄 발사믹 같은 카테고리가 대표적이다. 단일 산지·단일 품종 EVOO 의 한국 매대 노출이 늘어난 것도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있다.
레스토랑 셰프들이 카르파초나 세비체, 구운 생선의 마지막 단계에 EVOO 를 두르는 이유는 단순하다. 재료 본연의 풍미를 누르지 않으면서 향과 무게감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집에서 같은 한 끗을 재현하려면 결국 같은 등급의 오일이 필요하다. 카르파초에는 향미 소금과 EVOO 를 조합하고, 구운 생선에는 EVOO 와 레몬을, 치즈 보드에는 EVOO 와 발사믹을 곁들이는 방식이 홈다이닝의 기본 공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식자재 유통업계는 디지털 전환, 프리미엄 급식, 글로벌 확장 세 축을 중심으로 홈다이닝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B2B 와 B2C 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셰프가 쓰던 식재료가 같은 등급 그대로 가정 채널로 유통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단일 품종 EVOO 매대 확대도 그 연장선에 있다.

ORO CELESTE 가 오히블랑카, 시바리타, 피쿠알 단일 품종에 맞춘 가정 요리 7종 레시피 PDF 를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 배포한다.
ORO CELESTE 편집팀
단일 품종 EVOO 라벨에 자주 적힌 시음 노트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그린 노트와 페퍼리, 쓴맛의 단서를 정리했다.
OLEA 에디터

Business Research Insights 에 따르면 글로벌 식품 선물 시장은 2024년 약 332억 달러에서 2033년 538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웰니스 카테고리가 성장의 중심에 있다.
OLEA 에디터